안녕하세요. 저희는 고향이 경주에요. 지금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에 갈때마다 아이들손잡고 두어군데씩 돌아봐서....옛날 이야기처럼 들려주니 아이들이 역사를 참 좋아해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신라에 대해 자연스레 많이 알게되었어요. 큰애가 5학년이되고 2학기가 되면 사회시간에 역사를 배우게 된다하여 친구부부와 공주박물관으로 1박 2일(5월 31일~6월 1일) 여행겸 역사공부하러 왔어요.
배경지식없이 돌아보는 역사는 껍데기만 훓는 느낌이라 준비 많이해서 왔어요. 공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도 함께보고 인터넷으로 함께 백제에 관해 공부하고 출발했어요.
아이들과 보물찾기하듯~ 집에서 공부한 걸 토대로 찾아다니며 구석구석 꼼꼼히 봤어요.
둘째 아이들은 3학년이라 어린이박물관에서 체험하면서 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요!!
아이들이 친숙한 신라와는 다른 느낌의 멋진 느낌이 있다며, 무령왕릉 너무 멋지다고 오는내내 이야기하더군요. (사실 저도 같이 공부하면서.. 무령왕릉이 진짜 신기했어요. 천마총과는 또 다른 느낌이쥬)
큰 애가 무령왕릉의 베게가 없는 거 같대서 박물관선생님께 여쭤보니.. 지금은 전시되지 않았다고ㅠㅠ 아이가 무척 아쉬워했어요.
하지만 요렇게.. 다시 공주박물관에 올 인연이 되는거죠! 다시 올려구요!!!
아이들이 느끼는 백제는.. 따뜻하고 멋지다고 했어요. 키크고 잘생긴 무령대왕보니 설렌다고^^
1박 2일 신라인들이 느낀 백제는요 별 다섯개중에 5star입니다!!! 다음에 다시 올때는 저희아이들이 더 성장해서 또 다른 걸 느낄거라 확신해요!
감사합니다. 공주박물관전시도 멋졌고 뒤쪽에 있던 수장고도 볼만 했어요!!! 다시 또 올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