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나 한성문화백제박물관에서 백제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마다
무령왕릉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방학을 맞아
백제에 대한 발자취를 따라서 공주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공주박물관에서 가장 좋았던 점 5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디지털 실감 영상관
- 360도로 빛을 쏘면서, 무령왕릉에 대한 대략적인 배경을 미리 알게 되는 시간으로,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보는 것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 왕릉에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이 있고, 그안에 적혀있는 문자들을 통해 누구인지 알 수 있었고, 진묘수라는 왕릉 지키는 동물이 있었다는 짧은 영화를 한편 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유퀴즈 전시실 퀴즈 프로그램
- 전시실 앞에 QR코드 배너가 있는데, 찍어보면 구글로 전시실/전시품 관련된 퀴즈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 사실 퀴즈를 풀지 않았더라면, 눈으로 휙~ 보면서 지나갔을텐데 문제를 풀어야한다는 생각에 꼼꼼하게 한개씩 설명을 보면서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3. 국립박물관 앱으로 설명 듣기
- 서울에서는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주로 설명을 들었는데, 이번엔 핸드폰과 이어폰을 준비해가서 국립박물관 앱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 나의 시간과 관심사에 맞춰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4. 어린이 체험실
- 어린이 체험실은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조금 시시하지 않을까해서 고민했었는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가도 너무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전시실에서 보았던, 은잔/은팔지를 직접 만져보고, 아이와 체험을 통해서 다시한번 얘기할 수 있고, 왕 옷/모자/신발까지 신어보고 사진찍을 수 있어서 꼭!!! 들러보기를 추천합니다
5. 기념품샵에서 진묘수 사기
- 박물관 기념품샵에서 어떤 기념품을 살까하다가, 공주박물관의 대표 상징과 같은 진묘수를 샀습니다
- 보기만해도 좋은 기운을 줄 것 같은 진묘수를 집에서 두며, 공주박물관에서의 추억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