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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이미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관람시간09:00 - 18:00 (주말,공휴일 관람시간 동일)
  • 휴관일매주 월요일 (대체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1월1일, 설날, 추석
  • 문의전화041-850-6300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공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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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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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5
22 오늘은 개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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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 건의 후기
시티투어 버스로 떠난 국립공주박물관 – 백제의 숨결을 따라 걷다 시티투어 버스로 떠난 국립공주박물관 – 백제의 숨결을 따라 걷다 11월의 맑은 가을날,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국립공주박물관을 다녀왔어요. 단풍이 곱게 물든 공주의 풍경 속에서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직접 마주한 하루였습니다. 시티투어 버스 – 편리하고 알찬 역사 여행 공주시 시티투어 버스는 박물관, 공산성, 우금치전투기념관, 석장리박물관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주는 코스로, 해설사님의 설명과 함께 이동할 수 있어 여행의 깊이가 더해집니다.11월 말까지 운영되니 늦가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이용해보세요! 국립공주박물관 – 무령왕릉의 감동 국립공주박물관은 예전부터 역사책에서만 보던 무령왕릉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어요. 기차표가 매진되어 목포–익산–공주로 환승하며 어렵게 도착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한 여행이었습니다.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무령왕릉 전시관.왕과 왕비의 목관, 묘지석, 진묘수등 유물들이 정교하게 복원되어 있어 마치 백제 시대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묘지석에 새겨진 ‘백제 사마왕’이라는 글귀를 보며 천 오백 년 전 왕의 존재를 실감할 수 있었고,화려한 귀걸이, 신발, 허리띠 등 왕의 장신구는 여왕보다 더 화려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수장고 공개 – 유물의 뒷이야기까지 이번에는 충청권역수장고도 공개되어 있어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단순한 보관 공간이 아닌 **유물의 보존과 연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열린 수장고’**로 운영되고 있어 박물관의 또 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었어요.QR 코드를 스캔하면 퀴즈와 해설도 함께 제공되어 관람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특별전 ‘한성 475’ – 두 왕의 전략 대결 기획전시실에서는 ‘한성 475: 두 왕의 승부수’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어요.백제 개로왕과 고구려 장수왕의 전략을 바둑판 형식으로 풀어낸 전시 구성은 참신했고,고구려 쇠뇌, 백제 철제 갑옷등 실물 유물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관람 중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랜덤 띠부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재미와 선물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가을에 딱 좋은 역사 여행지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많이 걷고, 또 걷고,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입체적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박물관 산책로는 시원한 풍경과 멋진 하늘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어요. 다시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 1순위! 이 가을, 역사와 감동을 함께 느끼고 싶다면 국립공주박물관을 강력 추천합니다. 점심은 어디서? 관람을 마친 후에는 공산성 근처 맛집에서 점심을 즐겼어요.공주 특산물인 국밥, 연잎밥, 밤요리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아 여행의 마무리까지 완벽했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도 많으니 꼭 도전해 보세요..
공주 아이랑 국립공주박물관 다녀온 후기 공주 아이랑 국립공주박물관 다녀온 후기 아이와 함께 공주로 역사 여행을 다녀왔어요. 실내에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면서도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선택한 곳이 바로 국립공주박물관이에요. 이번에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주차장도 넓고 동선이 잘 되어 있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웅진백제실은 1971년 공주 송산리 고분군 현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주요 유물을 중심으로 꾸며진 공간이에요.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 아래 금빛 유물들이 반짝이고 있어요.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상인 진묘수도 보고 왕과 왕비의 목관도 볼 수 있었는데요. 목관은 일본열도에 자생하는 금송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충청남도 역사문화실에서는 충남 지역에서 출토된 생활 유물들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웅진백제실이 왕과 귀족의 문화를 보여준다면, 역사문화실은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공간이에요. 2026년 2월 22일까지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요. 475년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무너졌던 역사를 다루고 있답니다. 비가 와도 더운 여름날에도 추운 겨울에도 언제나 일정한 온도와 조명 속에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곳! 다음엔 어린이 체험실이 새롭게 문을 연 뒤 다시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