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새로운 특별전을 찾아 재방문! 평소 역사 박물관을 좋아해서 여러 역사 박물관 관람을 가곤 합니다. 전시 주제가 매번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같은 박물관을 여러 차례 재방문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국립공주박물관을 많이 찾습니다. 지난 방문에는 무령왕의 장례 문화 체험을 하였는데. 당시 고분 내부를 보여주는 영상 전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금번 방문은 추석 명절 공주에 고향방문 일정으로 국립공주박물관도 함께 다녀오려 계획을 했습니다. 지난 방문의 만족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며 혹시 새로운 특별전을 하지는 않고 있나 확인하기 위해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에 접속하여 첫 화면에서 새로운 주제로 “상상의 동물 사전 백제의 용”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휴관일에 방문하여 실망하고 돌아가지 않기 위해 첫 화면 하단에 있는 “이달의 행사”에서 방문하려는 날짜가 개관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9월 16일 국립공주박물관에 방문하여 “상상의 동물 사전 백제의 용”을 관람하였습니다. 백제의 사람들은 어떻게 용을 상상하게 되었는지 그 생김새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또, 이러한 것들이 유물에 반영되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다른 시대에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비교하여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관련 전시물뿐 아니라 백제 세공의 정교함을 볼 수 있는 유물들도 전시되어 1500년 전에 어떻게 이러한 세공기술이 있었을까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기대한 만큼 만족스러운 관람을 하고 나와서는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기념품관을 가서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지난 방문에도 물론 기념품관을 둘러 봤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촉박해서 구매를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동그란 접시모양에 진묘수가 가운데 양각되어 있고 꽃모양이 그 주변에 음각되어 있는 마그넷과 무령왕 금제관식 마그넷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였습니다. 금번 국립공주박물관의 특별전 관람은 역사책을 읽거나 박물관에서 유물을 볼 때 별 생각없이 넘어갔던 부분에 대해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철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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